많은 문화가 서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시대, 월간토마토는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 삶의 재미와 행복을 추구한다. 대전의 공간에 모이는 사람을 기록하며 넓고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담는다. 그러하며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의미있고 재미있게 행복한 삶을 살기를 꿈꾼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누구나 다 외롭다고 생각합니다. 외로움에 몸부림치면서 다른 것으로 외로움을 푸는 거죠. 삶 전체를 놓고 봤을 때 무언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일하는 목적이 돈이 아닌 다른 데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용원 편집국장에게 행복한 삶은 ‘함께하는 삶’이었다. 매체에서 일한 경험을 살려 잡지를 창간해 함께할 사람들을 모으고 싶었다. 오감을 자극하는 과일 이름을 제호로 삼고자 했는데 그 중 친근하고 앞부터 읽어도 뒤부터 읽어도 같은 이름인 ‘토마토’에 끌렸다. 겉과 속이 같은 색이라는 것도 한몫했다. 그렇게 월간 토마토는 ‘토마토’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