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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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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의 이유
좋아하는 것의 이유 이혜정 작가 “변선우 시인은 스물일곱이었다. 우선은 그 점이 부러웠다. 게다가 그는 스물여섯에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 점도 부러웠다. 나도 10년 전에는 스물일곱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스물일곱과 전혀 무관하다. 인생이라는 게 원래 그렇다는 걸 알겠다.” - ≪월간 토마토≫…
2023-03-07
:
변선우
신춘문예
이혜정
피비
[4월 108호] 일상의 덧 _ 이혜정
흰 고양이에 물리다 남편의 후배 원룸에 하얀 고양이 설이가 산다. 집이 가까운 관계로 집 주인이 장기간 출타 중일 때 남편과 함께 종종 고양이 밥을 챙겨 주러 간 적이 있다. 설이는 청소년 고양이이다가, 지금은 제법 큰 고양이가 되었다. 어떤 종인지 모르겠으나 새하얀 털에 분홍빛의…
2016-04-29
:
고양이
이혜정
일상의덧
칼럼
[4월 108호] 장래 희망은 콧수염
소녀는 인어가 되기 위한 긴 여행을 떠났지 어느 곳에서도 소녀는 인어를 보지도 인어를 보았다는 사람도 만나지 못했지만 가족들에게 편지 쓰는 건 잊지 않았지 인어의 지느러미를 봤다던가 인어의 노래를 들었다던가 가족을 안심시키기 위한 편지였지만 자꾸 쓰다 보니 정말 그런 기분이 들기도 했지…
2016-04-22
:
되고싶은것
되어가는것
이혜정
칼럼
[3월 107호] 월요일의 비현실_칼럼 이혜정
내가 사람이라는 게 싫을 때가 있다. 나는 양복점에도 들어가 보고 영화관에도 들어가 본다. 펠트로 만든 백조처럼 시들고, 뚫고 들어갈 수 없이 되어, 근원의 물과 재 속으로 나아간다. 이발관 냄새는 나로 하여금 문득 쉰 소리로 흐느껴 울게 한다. 내가 오직 바라는 건 돌이나 양모(羊毛)처럼 가만히…
2016-03-14
:
월요일
월요일의비현실
이혜정
칼럼
[1월 105호]잘생긴 발가락들의 시작
펄과 물속에 오래 담겨 있어 부르튼 맨발 내가 조문하듯 그 맨발을 건드리자 개조개는 최초의 궁리인 듯 가장 오래하는 궁리인 듯 천천히 발을 거두어갔다 저 속도로 시간도 길도 흘러왔을 것이다 누군가를 만나러 가고 또 헤어져서는 저렇게 천천히 돌아왔을 것이다 늘 맨발이었을 것이다 · ·…
2016-01-11
:
맨발
문장의뒷골목
발가락
이혜정
칼럼
[12월 104호][문학동네]분홍색 외투와 수족관
분홍색 외투를 입은 수많은 할머니들이 나의 몸속에서 하늘을 향해 솟구친다 이제는 추억이 된 몸속의 흐느낌들이 검은 하늘 가득 분홍색을 죽죽 칠해나간다 값싼 외투에 깃들어 있는 석유 냄새처럼 비명의 냄새를 풍기는 흐느낌 (신기섭, 「분홍색 흐느낌」 부분, 『분홍색 흐느낌』, 문학동네, 2006) …
2016-01-05
:
분홍색흐느낌
신기섭
이혜정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