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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10건)

[11월 127호] 배우 한기윤 만나다

2017년 10월 22일, 위례광장 아이스크림 살레 배우 한기윤 만나다 # Intro 아무 목적 없이 갈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다고 생각했다. 복정역은 꽤 멀었고, 내려서 버스를 갈아타는 과정도 녹록지 않았다. 하지만 누군가와 히히덕거리며 새 벽을 맞이하는 건 오랜만이었고, 목적 없이 갔더라면 낭만이라는 단어를…
2017-11-20

독립영화 동명이인 만나다 이경원 한기윤
[12월 116호] 영화 <동명이인> 무비토크

# Intro “감자전이 나오면 대담을 시작합시다.” 영화 촬영장은 항상 우여곡절이 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촬영장은 스트레스가 적다. 근래 서울과 대전을 오가며 ‘어느 마을(洞)에 사는 두(二)사람의 이야기’라는 컨셉으로 총 열두 명의 배우와 여섯 편의 짧은 영화를 찍었다. 그리고…
2016-12-21

영화칼럼 이경원
[4월 108호] 사울의 아들 part1

# Intro “랍비님, 묻어 주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 1 가슴 깊은 곳에서 질투심이 솟아오르는 것을 눌러 내렸다. 경의를 보내는 것이 먼저인 것 같다. 영화 <사울의 아들>은 개봉 한 달이 지난 지금, 관객 수 2만을 조금 넘기며 대부분 관에서 내려가고 있다. 지난해 깐느에서 심사위원…
2016-04-14

사울의아들 영화 이경원 칼럼
[3월 107호] 토탈 이클립스_이경원감독칼럼

# 1 칼럼을 준비하며, 그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기분이 들었다. 한때 그는 독보적인 미모와 자신만의 연기방식으로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뒤흔들었지만, 그 방식의 연기는 그때 끝났다. 언제부터 레오의 영화를 꼼꼼히 챙겨 보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면, <비치>를 촬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군대에…
2016-03-24

영화칼럼 이경원 칼럼 토탈이클립스
[10월 102호] 살아 내기 위한 거짓된 기억_환상의 빛

“그 사람이 왜 자살을 했는지, 왜 혼자 철길을 걷고 있었는지, 한번 그 생각을 하면 헤어날 수가 없어요. 왜 그랬다고 생각해요?” 환상의 빛_고레에다 히로카즈, 1995 #1 영화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2016-03-02

고레에다히로카즈 이경원 환상의빛
이경원 감독전 - 그곳에 두고 온 것들

행 사 명┃이경원 감독전 - 그곳에 두고 온 것들 행사장소┃북카페 이데 행사기간┃2016. 3. 11 (금) 오후 7시 주관단체┃월간토마토 관 람 비┃5,000원 (음료 1잔 무료제공) *현장구매 가능 예매신청┃관람비 입금후 010/.9955.9102로 (이름/인원/이메일) 문자발송 입금계좌┃농협…
2016-02-18

영화 감독전 이경원 나무뒤에숨다 경북문경으로시작하는짧은주소 한양빌라401호 월간토마토 북카페이데 중구 대흥동
[2월 106호] 레버넌트

이냐리투 감독_Photographed by Antonio Olmos for the Observer # Intro “단지 복수나 하려고 이렇게 돌아온 거야? 그럼 맘껏 즐겨, 글래스. #1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중요한 사람이다. 대중에게 알려진 영화로는 숀 펜이 출연한 <21그램>과 마이클 키튼이 출연한 <버드맨>을 꼽을 수 있을…
2016-02-18

레버넌트 영화칼럼 이경원 이경원감독
[11월 103호] 앙단팥 인생 이야기

글 영화감독 이경원 # 1 마음이 괴로울 때 무얼 하는지 묻고 싶다.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바로 대답을 들을 순 없겠지만 말이다. 나는 마음이 힘들면 음식이 잘 안 먹혀서 담배만 피우곤 한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면 별수 없이 시간이 지나길 바랄 뿐이다. 관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가장 마음을 힘들게…
2016-02-05

앙단팥인생이야기 영화 이경원 칼럼
[1월 105호] One day

#1 누군가 그랬다. 괜찮은 삶을 살고 있는지는 두 가지 질문으로 알 수 있다고. 주변 사람들과 잘 지내는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는지. 이 두 가지로 무언가 단정 짓기는 힘들겠지만, 중요한 요소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관계는 마법 같아서, 내가 어떤 냄새를 지닌 사람이냐에 따라 밀물처럼 관계가…
2016-01-25

OneDay 연애 영화감독 원래는영화칼럼을쓰려고했었다 이경원 칼럼
[12월 104호]다우트:존패트릭 샌리 2008

#1 ‘누군가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에는 언뜻 관계에서 얻은 고단함이 엿보인다. 그다음 문장에 따라 의미는 달라지겠지만 말이다. 사람을 이해하려는 노력 자체를 포기한다는 의미로 귀결된다면, 자신도 누군가에게 이해받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말과 같아 쓸쓸해진다. 이해하고 이해받으려다…
2016-01-05

다우트 영화 영화감독 원래는영화칼럼을쓰려고했었더 이경원 존패트릭샌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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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7호] 배우 한기윤 만나다

[12월 116호] 영화 <동명이인> 무비토크

[4월 108호] 사울의 아들 part1

[3월 107호] 토탈 이클립스_이경원감독칼럼

[10월 102호] 살아 내기 위한 거짓된 기억_환상의 빛

이경원 감독전 - 그곳에 두고 온 것들

[2월 106호] 레버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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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5호] One day

[12월 104호]다우트:존패트릭 샌리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