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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3호] 테미를 생각하다. '테미'는 마을이다.

테미를 생각하다 '테미'는 마을이다 1. 오후 1시가 지나면서 서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태양은 테미 골목 구석구석에 햇살을 내려보냈다. 테미를 걷는 맛은 역시 '고요함'에 있다. 적막함과는 분명 다른 결이다. 골목 안에 오래도록 쌓인 시간의 더께는 쫒기듯 내달리는 삶을 슬쩍 붙잡아 둔다. 소맷자락을…
2020-01-20

마을 문화예술영역 테미예술창작센터 테미오래
[9월 89호] 대전·충남문인탐방

50년대 문단 최고의 기인(奇人)으로 꼽히는 김관식 시인을 만나러 간다. 대전에서 호남고속도로로 진입하여 연무/논산 IC로 나와 2km 정도 가면 소룡리를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그곳에서 조금 더 가다 보면 그의 묘소와 시비를 만날 수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그의 묘소만 덩그러니 남아 쓸쓸했는데, 권선옥…
2016-06-14

김관식 마을 소룡리 시인
[8월 100호] 월간토마토 100호, 97개 고을을 밟다

“대전의 고을고을을 발로 밟아 보겠다는 생각, 참으로 기특한 생각이다. 이미 뜻있는 많은 사람이 진행하고 있는 그 작업에 늦게나마 동참해 볼 생각으로 지도를 펼쳐본다. 해가 동쪽에서 떠 서쪽으로 지니 우선 동쪽 마을에서 첫 발을 떼기로 맘먹었다.” 2007년 5월 월간 토마토 창간과…
2016-05-12

100호특집 고을 대전여지도 마을 월간토마토
[11월 91호] 보은군특집

충북 보은군은 대전광역시와는 동쪽으로 맞닿아 있다. 총면적 584.14㎢에 2014년 9월 기준 34,303명이 살고 있다. 65세 이상이 10,011명으로 인구의 1/3을 차지한다. 비슷한 면적에 150만여 명이 사는 대전광역시와 비교하니 어쩐지 몸이 움츠러든다. 보은군청이 자리한 보은읍 주변 말고는 산과 강, 길이 복잡하게…
2016-05-11

마을 문학관 생가 오장환시인
[1월 93호] 마을 만드는 사람들

안아감은 대전과 옥천의 경계에 있는, 열두 가구가 사는 마을이다. 폐 고속도로가 뚫리며 접근성이 좋아졌지만 바로 옆 마을이 3km 밑에 떨어져 있어 조용한 마을이다. ‘안아감 예술 꽃 생태마을’은 박석신 화가를 중심으로 만든 단체다. 박석신 대표는 안아감 마을에서 10년 가까이 살며 느꼈던 문제점들을…
2016-05-10

마을 생태마을
[4월 108호] 봄은 살아서 움직인다_대덕구 송촌동

“암만 배워도 젊은 게 좋지. 국민학교 나왔지 뭐. 그때 국민학교 나온 게 지금으로 따지면 고등학교 정도는 돼. 80년 전이니까 창씨개명 하고 그랬어. 김 씨는 가네다, 가네야마, 가네미쓰가 됐지. 실수로 한국말 쓰는 걸 일본 선생한테 들키면 반성문 써야 했어. 2학년이 되면 가타가나, 히라가나를 배웠지.…
2016-04-06

마을 봄 송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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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3호] 테미를 생각하다. '테미'는 마을이다.

[9월 89호] 대전·충남문인탐방

[8월 100호] 월간토마토 100호, 97개 고을을 밟다

[11월 91호] 보은군특집

[1월 93호] 마을 만드는 사람들

[4월 108호] 봄은 살아서 움직인다_대덕구 송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