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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5호] 대전 아트 시네마
무현, 두 도시 이야기
감독 전인환 | 다큐멘터리 | 한국 | 95분
고 노무현 대통령에 관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다큐멘터리 중 노무현 대통령이 연설문 내용을 직접 고치는 모습도 담겼다.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대통령, 함께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이 있는 대통령의 모습이 담겼다.
라우더 댄 밤즈
감독 요야킴 트리에 | 드라마 | 노르웨이, 프랑스, 덴마크 | 109분
종군 사진작가였던 이사벨은 은퇴 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어머니가 떠난 후 3년이 지나 그녀의 자료를 정리해 전시를 준비하던 아들은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된다. 어머니의 전시를 준비하며 오랜만에 모인 아빠와 두 아들은 3년 전 상실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비로소 서로를 제대로 바라보게 되는 한 가족의 이야기다.
램스
감독 그리머 해커나르손 | 드라마 | 아이슬란드, 덴마크 | 93분
울타리 하나를 두고 이웃에 살면서도 형제는 40년 동안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산다. 서로 본체만체하며 각자의 목장에서 양을 키운다. 어느 날 마을에는 양 전염병이 퍼지고 국가에서는 마을의 모든 양을 도살 처분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양을 모두 죽이지 못해 몰래 키우던 동생은 감역관에게 들킨다. 40년의 침묵을 깨고 형제는 산 정상으로 향한다.
두 번째 스물
감독 박흥식 | 멜로, 드라마 | 한국, 이탈리아 | 116분
20대에 첫눈에 반해 뜨거운 연애를 했던 두 사람은 엇갈린 운명에 헤어지게 된다. 헤어지고 13년 만에, 40대가 되어 이탈리아에서 다시 만난다. 두 사람은 이탈리아에서 20대의 설렘을 다시 느낀다. 일주일간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벌어진 일을 그렸다.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감독 홍상수 | 드라마 | 한국 | 86분
홍상수 감독의 열여덟 번째 장편영화다. 화가인 영수와 그의 연인 민정의 이야기다. 어머니가 위독한 날 여자친구가 술을 마시다 한 남자와 싸움을 했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둘은 다투고, 민정은 사라진다. 다음 날 영수는 연남동 일대를 돌며 민정을 찾는다.
정리 이수연 제공 아트시네마
주소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로 192 (3층)
문의 042.472.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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