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4호]감나무사진관4




“오늘은 선생님들 연수가 있어서 학교가 일찍 끝났어요.
스타일리스트 자격증을 따고 싶어서 책을 사러 왔어요. 이 친구는 윤다영이고,
제가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 왔어요. 월간 토마토는 처음 봐요. 이 잡지에 실린다고요? 좀 부끄러운데.”


윤다영, 이지우 학생은 자격증 관련 책 코너가 아닌 음식 잡지 코너에서 만났다.
형형색색의 음식 사진들이 두 친구의 눈길을 붙잡았다. 월간지 코너로 자리를 옮겨 월간 토마토를 집어 들었다. 잡지 만드는 사람을 직접 만난 게 신기한 중학교 3학년이다.
 
글 사진 성수진(ssj2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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