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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0호] 지구별 토마토가 감사하다고 전한다
월간 토마토가 창간 9주년을 맞았습니다. 9라는 숫자가 들어가면 10으로 넘어가기 전의 과도기처럼 한 해가 무사하게 지나가지 않는다고들 하죠. 한 해가 벌써 반이 다 지나갔는데 어떤 일이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창간 5주년 이후 손님을 초대한 행사를 개최하지 않았었죠 매년 감사하지 않았던 건 아니었는데 조금의 여력도 없었던 모양입니다. 책을 내는 데만 급급하다가 문득 올해는 꼭 독자 여러분께 밥 한 끼 하자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월간 토마토의 ‘아홉수’ 함께 극복해요!
손님을 맞이하기 전 청소는 기본입니다.
9인의 셰프를 선정해 음식을 만들었죠.
물론 사장님도 함께했어요.
이렇게 만든 음식으로 밥상을 차렸어요.
오늘 모신 귀한 여러분의 셀카를 위한 포토존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인증샷이 없네요.
우리도 인증사진 좋아합니다.
더 많은 분이 오셨는데 사진을 몇 장 남기지 못했습니다. 와 주신 여러분, 보고 계신 여러분,
볼 예정인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희 무사히 9년을 꽉 채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