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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4호]두런두런
대전예술의 주역을 만나보세요
[대전예술주역]전
김동유, 정장직, 조임환 등 대전예술을 대표하는 여덟 개 분야, 작가 49명의 작품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옛 충남도청에서 지난 11월 26일부터 «대전예술주역» 전이 문을 열었습니다. 옛 충남도청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대전을 대표하는 작가와 이들의 작업까지 한데 모아 보여 준다고 합니다. 어떤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전시와 함께 겨울의 옛 충남도청을 둘러보세요. 겨울에는 또 서늘한 겨울만의 멋이 있는 곳입니다.
* 옛 충남도청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기획전시실
대전 중구 중앙로 101
* 관람 시간 | 월요일 휴무, 10시~18시
대전 중구 중앙로 101
* 관람 시간 | 월요일 휴무, 10시~18시
까닭[까닥]:명사
일이 생기게 된 원인이나 조건
유병민 사진 전시회 [까닭]
삶의 순간마다 보이는 것들을 조금만 다르게 보면, 풍경이 달라진다. 때마다 사진으로 담은 일상을 모아 유병민 사진가의 ‘까닭’이 되었다. 평범한 순간이 카메라 안에서 조금씩 다르게 보일 때, 일상은 새로운 순간이 되기도 한다. 지난 11월 28일부터 열린 유병민 사진가의 여섯 번째 사진전 «까닭»이 12월 31일까지 카페 비돌에서 열린다. 유병민 사진가가 담은 일상의 이야기가 프레임 안에 어떻게 담겼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사진은 그야말로 일상에서 찍었어요. 꼭 특정 주제를 두고 찍은 사진들은 아니지만, 어느 순간 사진을 모으다 보니 이게 곧 내 생각이라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사진이 하는 이야기가 곧 나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유병민 사진가의 이야기다. 전시에 쓰인 사진은 엽서로도 만나볼 수 있다. 2014년, 2015년 각 한 세트이며, 세트당 열두 장이다. 한 세트당 5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
* * 카페 비돌 | 대전 중구 대흥로121번길 30-5, 042.252.7001
당신의 여행도 바꿀 수 있어요
[우리의 여행이 세상을 바꿀까] 공감만세 고두환 대표 책 출간
삶의 순간마다 보이는 것들을 조금만 다르게 보면, 풍경이 달라진다. 때마다 사진으로 담은 일상을 모아 유병민 사진가의 ‘까닭’이 되었다. 평범한 순간그간 어떤 여행을 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행지에 가면 명소라고 불리는 곳에서 사진을 찍고, 맛집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여행을 마치면 한 번도 말해 보지 못한 사람들 틈에서 지친 몸을 이끌며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그날 찍은 사진을 들여다보며 “그래도 남는 건 사진이지.”라고 중얼거릴 수밖에 없는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공감만세와 함께 떠나는 여행은 조금 달랐습니다. 무엇 하나를 먹더라도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소비였으며, 만드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사진도 남지만, 사람도 함께 남는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이 책은 공정여행에 관한 많은 것이 담겼습니다. (주)공감만세를 운영하는 고두환 대표가 공정여행을 하며 보았던 세상과 여행하며 깨닫게 된 수많은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동안 어떤 여행을 했는지, 스스로 여행을 돌아보고 여행이란 어떤 것인지에 관해 한 번씩 생각해 보게 합니다. 누군가의 여행을 훔쳐 보고, 당신의 여행을 바꿀 수 있는, 공정여행에 관한 책입니다.
대전아트프리마켓 내년 4월에 다시만나요
안녕,2015년 대전아트프리마켓!
목척시장을 들썩이게 했던 대전아트프리마켓이 지난 11월 21일, 2015년 마지막 장을 열었습니다. 해가 쌓이며 점점 더 다양한 판매자와 구매자, 주민이 만나는 장으로 거듭하고 있는데요. 2016년 4월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대로 끝나기는 좀 아쉽겠죠? 12월에 연말파티를 계획하고 있어요. 셋째 주 주말로 생각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12월에 확정이 되면 대전아트프리마켓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2016년에는 새로운 구성원을 모집할 예정이고요. 대전에 있는 많은 청년 단체와 만나고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대전아트프리마켓의 새로운 구성원을 1차로 모집했고요. 2016년 4월이 되기 전에 함께할 사람을 2차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관심 있는 분들은 대전아트프리마켓 카페와 이들의 활동을 계속 지켜봐 주세요. 그럼 2016년 4월에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요!
* 대전 중구 은행동 목척시장길 대전아트프리마켓으로 GO
대학생, 대안을 고민하니
제8회 대학생 대안 캠프 참가자 모집
대학생이 모여 사회 문제를 찾고 생각을 나누고, 대안을 고민합니다. 2016년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청주시 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하는 대학생 대안 캠프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대안을 고민하는 청년들은 비슷한 고민을 품고 사는 또 다른 청년들을 만나 위로를 받고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캠프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수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평화나비네트워크 · 평화나비콘서트 집행위원장과 서울시 청년 공간 무중력지대 조금득 센터장의 강의, 응답하라0123 힐링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혼자 하는 생각은 생각으로 그칠 수 있지만, ‘함께’가 되면 행동 혹은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옛 충남도청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기획전시실
대전 중구 중앙로 101
* 관람 시간 | 월요일 휴무, 10시~18시
대전 중구 중앙로 101
* 관람 시간 | 월요일 휴무, 10시~18시
*문의 010.2386.5918 cafe.naver.ourccmy
전시와 공연 더할 '책빵'
계룡문고 ‘노란 불빛의 책빵’ 새 단장
계룡문고의 중고책방 ‘노란 불빛의 책빵’ 공간이 새로 단장했습니다. 공간 중 일부는 여전히 중고책방으로 유지하고, 한쪽에 전시 공간을 꾸몄네요. 책 혹은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담은 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음악 공연도 있을 예정입니다. 계룡문고를 찾는 대전시민들에게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서점 속의 문학관’이라는 대전문학관과의 전시도 진행 중 입니다. 서점 카운터 맞은편에는 ‘대전의 대표문인 5’ 소개와 함께 대전문인들의 책이 진열되어 있네요. 이것 역시 대전문학관과 계룡문고가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서 대전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라고 합니다. 서점을 찾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풍성해지는, 그런 공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 * 계룡문고 | 대전 중구 중앙로 119, 042.222.4600
도시재생사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
도시재생 한마당 2015
최근 우리 도시를 둘러싼 화두 중 하나는 ‘도시재생’이 아닐까 합니다. 쉬운 단어의 조합이지만, 막상 도시재생이 무엇인지 한눈에 알기는 어렵습니다.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분이 참여하면 좋을 행사가 12월 23일에 한국철도공사본사 회의실에서 열립니다.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무원, 주민, 현장 활동가,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도시재생 한마당 2015’입니다. 행사에서는 문화, 예술, 관광 등 분야의 현장 활동가가 진행하는 ‘아이디어 페스티벌’, 지자체가 우수사례를 직접 홍보하는 ‘도시재생 박람회’ 등이 진행되니 참고하세요.
* * 일시 | 2015. 12. 23(수) 10:00~18:00
* 장소 | 한국철도공사 본사 회의실
* 주최 | 국토교통부, 문화관광부, 중소기업청
* 행사주관 | 도시재생 네트워크, 도시재생지원기구(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 장소 | 한국철도공사 본사 회의실
* 주최 | 국토교통부, 문화관광부, 중소기업청
* 행사주관 | 도시재생 네트워크, 도시재생지원기구(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연구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귀향,'혼이 되어 고향에 돌아온다'
영화 [귀향] 12월 19일 오후 8시 대전아카데미극장 후원자시사회
조정래 감독은 13년 동안 한 영화를 준비했습니다. 많은 어려움에도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떠올리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014년 12월, 조정래 감독이 후원 콘서트로 대전을 찾았고, 2015년 1월호에 조정래 감독의 이야기가 월간 토마토에 담겼습니다. 그때 만난 조정래 감독은 “엔딩신에서는 소녀들의 원혼이 모두 돌아와요. 영화가 한 번 상영될 때마다 한 분 한 분의 혼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영화로 지내는 제사라고도 할 수 있겠죠.”라고 말했습니다. 총 52,525명의 후원으로 2015년 4월 15일부터 6월 23일까지 44회에 걸친 촬영을 마치고, 12월 10일 거창을 시작으로 시사회를 진행합니다. 12월 19일에는 대전을 찾습니다. 결국,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앞으로 극장에서 만날 귀향을 기다리겠습니다.
이제 '산타'를 모집할 때인가요
대전 사랑의 몰래산타 대모집
이제 곧 연말입니다. 연말에는 또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떤 사람을 만나고, 다가오는 새해를 어떻게 맞이할까요. 올해도 스치듯 지나갔는데, 2016년은 또 어떻게 지나갈까요. 매일 똑같은 시간이지만, 연말이 되면 시간의 실체를 만지는 느낌이에요. 2015년 마무리는 ‘산타’ 복장 한번 하는 게 어떨까요. 사랑의 몰래산타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소외계층 아이들의 집으로 찾아가 산타 할아버지가 되어 선물을 주는 봉사활동입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니 꽤 오래되었네요. 산타 할아버지가 그냥 되는 건 아니고요. 두 번에 걸친 산타 학교를 통해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니 빨리 신청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차 산타 학교는 12월 5일 카이스트 대덕캠퍼스 창의학습관 터만홀이고요. 2차 산타 학교는 12월 6일 둔산동 자연드림 매장 지하 1층에서 진행한다고 해요.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요. 참가비는 1만 원이고요. 페이스북에서 ‘대전사랑의몰래산타’를 검색해 문의하면 됩니다.
* 옛 백마아카데미 카페(cafe.naver.com/academy100ma)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메일(academy100ma@naver.com)로 신청서를 보내면 됩니다. * 관람 시간 | 월요일 휴무, 10시~1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