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5호] 두런두런

토요일은 대전문학관에서 놀자
대전문학관 문학교육프로그램

대전문학관에서 문학교육프로그램 ‘토요일은 문학과 놀자’ 상반기 수업을 시작합니다. 문학을 삶과 연결해 행복한 문학 생활을 이어가고,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시작한 ‘토요일은 문학과 놀자’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대전문학관에서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단에서 활발히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문인들이 강사로 직접 나서 강의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양파공동체』의 손미 시인과 길상호 시인, 강태근 소설가가 각각 산문 쓰기와 시 쓰기 강의를 진행합니다. 3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총 12차시 수업이 열릴 예정입니다. 수강신청은 3월 11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대전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접수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 대전문학관 | www.dlc.or.kr

  

  

시작은 우리와 함께
사회적자본지원센터 마을공동체 시작학교

올해도 어김없이 대전형 좋은마을만들기 사업을 진행합니다. 좋은 마을을 만드는 마을 공동체를 위한 지원이 2015년에는 한층 강화되고 다양해졌습니다. 올해 새롭게 생긴 마을공동체 시작학교는 마을 공동체를 결성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는 이에게 친절하게 마을 공동체에 관한 다양한 강의를 제공합니다. 2015 대전형 좋은마을만들기 사업은 크게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으로 나눠 진행하는데, 신규 사업 신청자는 마을공동체 시작학교를 꼭 수료해야만 사업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강의는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 아이디어 빌딩, 지원조사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법강의로 총 4차시로 이뤄져 있습니다. 2월부터 6월까지 진행하며, 상세 시간표는 사회적자본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알 수 있습니다.

● 사회적자본지원센터 | ☎ 042.334.1253

  

  

고암 이응노 예술, 어린이를 만나다
하나에서 만까지-이응노, 평화의 몸짓 전시

3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응노미술관에서 고암 이응노 예술이 어린이를 만나는 ‘하나에서 만까지-이응노, 평화의 몸짓 전시를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설계해 어른과 아이가 모두 함께 즐기는 전시입니다. 어린이 책 출판사 재미마주와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는 고암 이응노의 추상 작품에 어린아이들이 저마다 자신의 시각으로 예술을 바라보고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생전 자신의 그림 전부에 ‘평화’라는 제목을 달고 싶어 했던 고암의 메시지를 아이들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다양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합니다. 자세한 일정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응노미술관 | ungnolee.daejeon.go.kr

  

  

대전시민이 만드는 원도심
원도심 활성화 사업 시민공모

대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가 원도심 활성화 사업 시민 공모를 진행합니다. 대전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학생, 개인 등 대전 시민 모두가 참여 가능합니다. 공모 분야는 문학의 밤, 마임극, 비보이배틀, 국악, 무용, 연극, 골목길투어, 아트프리마켓 등 원도심에서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과 이벤트입니다. 올해는 수능과 크리스마스, 연말에 진행할 겨울 프로그램도 공모합니다. 사업 지원은 프로그램 성격과 내용에 따라 회당 최소 50만 원부터 25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전문화재단에서 접수하고, 심사를 통해 3월 27일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전문화재단 | www.dcaf.or.kr | 대전시 균형발전과 ☎ 042.270.6322

  

  

사과나무 이사 가요
사과나무 둔산동 이전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을 판매하던 대흥동 사과나무가 둔산동으로 이사 갑니다. 대전 둔산동 시청과 갤러리아 타임월드 사이 부산은행 뒤편에 새롭게 자리를 잡고 문을 엽니다. 대흥동보다 조금 더 가게를 확장해 과일가게와 과일로 만든 디저트를 판매하는 디저트 카페를 함께 운영할 계획입니다. 과일주스와 파이, 타르트, 컵 과일 등 다양한 디저트가 주메뉴입니다. 그동안 사과나무를 운영하면서 과일로 만들어보고 싶은 것이 많았다고, 새로운 곳에서 다양한 시도를 마음껏 해보겠다고 사과나무 이민형 대표가 전해왔습니다. 가게 오픈은 3월 둘째 주입니다. 많이많이 찾아주세요. 

  

  

Turn up!
대전그린빈사운드페스티벌

대전 그린빈사운드페스티벌이 3월 28일 토요일 늦은 여섯 시 믹스페이스에서 열립니다. 퍼플레인, 노이지, 마하트마, 뉴크, 버닝햅번, 베이비필, 스톰브레인져 등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는 밴드가 강렬한 사운드로 신 나는 공연을 펼칩니다. 티켓은 1만 원으로 당일 오후 다섯 시부터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린빈버찌라이브하우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페스티벌 관련 post를 공유하면 티켓 2장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한바탕 놀고 싶은 사람은 당연히 환영입니다.

그린빈버찌라이브하우스 | cafe.daum.net/DJlive | ☎ 010.3446.3796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
이상은 산악사진가 책 출간

이상은 산악사진가가 두 번째 저서, 『세상의 끝, 남미 파타고니아』를 출간했습니다. 책은 작년 KBS 영상 앨범 팀과 함께 남미를 찾은 그녀가 사진으로 기록한 남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책 속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거대한 자연 속을 거닐며 그녀가 보고 느꼈던 다채로운 경험이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또 지난 2월 26일에는 대전시민대학에서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책 속에 담긴 사진 속 남미를 좀 더 자세히 그리고 다채롭게 풀어내며 질의응답을 통해 많은 이와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환경과 함께 일할 그대
2015년 대전충남녹색연합 활동가 채용공고

대전충남녹색엽합에서 대전·충남지역과 지구의 환경을 위해 녹색운동을 할 새로운 활동가를 찾습니다. 개발주의에 맞서 당당하게 자연과 생명을 지키고 세상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며 자신의 삶을 녹색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고 합니다. 환경조사활동이나 대전·충남지역현안대응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환경운동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자신의 시민운동관, 환경운동관, 녹색연합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를 작성해 3월 20일까지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됩니다.

● 대전충남녹색연합 | www.greendaejeon.or | ☎ 042.253.3241

  

  

클래식을 타고
대전시립교향악단 공연

3월 6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3 ‘아름다운 인연’을 펼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건반위의 진화론자” 김대진 지휘자와 그의 딸인 바이올리니스트 김화라가 호흡을 맞춥니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작품 492」를 시작으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 47」과 브람스의 「피아노 4중주곡 제1번(쇤베르크 오케스트라 편곡)」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대전예술의전당 | www.dpo.or.kr

  

  

전통 음식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2015 대전수라간 수강생 모집

대전전통나래관에서 2015년 대전무형문화재 음식 종목 전수교육 프로그램 ‘대전수라간’을 진행합니다. 3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두 차례 강의를 엽니다. 올해는 기존에 진행하던 송순주 빚기와 각색편 만들기에 더해 폐백음식, 약밥 만들기 강의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가비는 없고, 재료비는 별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3월에는 17일과 31일 오전 10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연안이씨가 각색편 만들기’와 ‘전통혼례음식 만들기(오징어 오리기)’ 수업을 엽니다. 수강생은 16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대전전통나래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됩니다.

● 대전전통나래관 | www.djichc.or.kr

  

  

차례로 만나는 청년 작가 3인
2015 넥스트코드

2015년 넥스트 코드전이 2월 25일 시작했습니다. 넥스트 코드전은 대전·충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를 발굴, 지원, 육성하는 전시로 1999년 <전환의 봄>이라는 전시로 시작한 대전 미술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올해도 대전·충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 세 명을 발굴해 전시를 진행합니다. 설치미술 고정원 작가, 회화를 전공한 서유라 작가, 조소를 전공한 임수미 작가가 차례로 릴레이 전시를 펼칩니다. 첫 번째 전시는 고정원 작가의 전시로 2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대흥동 성당 맞은편)에서 열립니다. 이어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유라 작가의 전시가, 6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임수미 작가의 전시가 이어집니다.


박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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