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3호] 현장

10. 2. 금. 오후 7시 ~ 9시
궁동 ‘카페 모노’

음악으로 난리나는 음란카페
열 번째 주제 ‘이성 꼬시기’

“저는 머리를 단정하게 묶고, 
안경 쓴 분을 좋아해요. 이상한가요?” 
싱어송라이터 박상훈 군의 이상형 발언 

 


 

10. 2. 금. 오후 7시 30분 ~ 8시 30분
봉명동 희망마을도서관 옥상

부엉이 마을극장 “옥상콘서트”

마을공동체 복원을 꾀하며 만든 부엉이마을살이
네트워크(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희망마을도서관,
 커피하우스에이미 등)가 옥상콘서트를 열었다. 
이웃의 연주, 노래, 춤을 감상하고
좋았던 만큼 모금함에 후원금을 내는 후불제 옥상콘서트!

 


 

10. 3. 토. 오후 5시 ~ 10시
원도심 우리들공원 야외무대

마임! 몸으로 오감을 그리다!

무슨 말을 꼭 해야 합니까? 
어떤 말이 꼭 필요한가요? 
말이라는 게, 쓸모가 있던가요?

 


 

10. 9. 금.  오후 3시 
대전이응노미술관

박인경 화백 
동양화 시연회


대전이응노미술관 명예 관장인 박인경 화백의 붓끝에 모든 시선이 집중됐다. 붓의 움직임을 빠짐없이 담으려는 사람들은 휴대전화로 사진을, 영상을 찍었다. 붓끝에서는 대나무 잎이, 바람이 수도 없이 펼쳐졌다. 

 


 

10. 14. 수. 오전 10시 30분 ~ 12시 30분
문화공간 딴데(대흥동 북카페 이데 2층)

작가 김운하와 함께하는 
인문학 오디세이아 종강

 
9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된 인문학 강좌가 7강을 끝으로 종강했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가 마지막 강의 텍스트였다. 강의 테마였던 ‘나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조르바를 만나면서 명쾌하게 마무리됐다. “두목, 당신은 긴 줄 끝에 있어요. 당신은 오고 가고 그리고 그걸 자유라고 생각하겠지요. 그러나 당신은 그 줄을 잘라 버리지 못해요. 줄을 자르려면 바보가 되어야 합니다, 바보.”  

 


 

10.10. 토. ~ 10.19. 월.
 대전아트시네마

대전아트시네마 10주년
시네마: 영화 혹은 영화관

10.18 섹션2. 사라지는 극장의 풍경
<삼거리 극장> 필름상영, 전계수 감독과의 만남

 

 

 

10. 14. 수.
으능정이 거리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대전시민 불복종 촛불행동

 


 

10. 23. 금. 오전 10시 ~ 12시
선화동 삼성생명 B1 계룡문고

왜요아저씨 이동선 대표의 인기 비결은, 
외계인식 화법

목양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계룡문고를 찾았다. ‘왜요아저씨’가 외계인 입문 언어인 ‘까까똥꼬’를 외치자 아이들은 자연스레 그의 뒤를 따르기 시작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빠져드는 까까똥꼬의 세계. 

 


 

10. 24. 토.
대전역 동광장 철도보급창고3호

소제동, 골목길을 걷다

대전 3, 40대 미술동인 수평선 특별기획전이 11월 12일까지 대전역 동광장 철도보급창고 3호에서 열린다. 지난 10월 24일 오프닝 행사에서 허은선, Patrick Lydon 작가는 ‘Time of remember’란 이름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0. 28. 수.
대전 원도심 일대

칙칙폭폭 문화열차

대전문화해설 봉사자들이 칙칙폭폭 문화열차라는 문화해설 프로그램으로 원도심 일대를 투어하며 문화해설 활동을 시연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6개 지역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대전은 원도심을 중심으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대전 원도심 일대를 둘러보고, 북카페 이데에서 권선택 대전시장과 한밭문화마당 이춘아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가수 김도향이 노래했다.

 


 

10. 28. 수. 오후 7시 30분
원도심 우리들공원 야외무대

쌀쌀한 가을밤을 데우는 피아노와 통기타의 선율

‘Hey! Ho! Daejeonville! 통기타의 귀환’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가 우리들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졌다. 올해 3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개최한 콘서트는 다음 달 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계속된다. 대전을 통기타 음악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이정명, 손유상, 정진채, 한상언, 더본이 참가했다.

 


 

10. 15. 목. ~ 10. 30. 금.
옛 충남도지사 공관

테미예술창작센터 지역리서치프로젝트 결과 보고전

소제동 철도관사촌과 엑스포공원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 재조명했다.


글 사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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