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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3호]대전광역시 NGO 지원센터 개소
대전광역시 NGO지원센터 개소
조미선, 정다운, 김현숙 씨는 한 직장에서 근무하는 동료입니다. 공식명칭은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센터장 이인세)입니다. 대전시가 올해 센터 설치를 확정하고 이 센터를 위탁받아 운영할 단체로 사단법인 공공(이사장 문상원)을 선정했습니다.
조미선, 김현숙, 정다운 씨는 바로 이곳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입니다. 조미선 씨가 사무처장이라는 중책을 맡았습니다. 공사를 마무리하지 않은 공간에 작은 책상 세 개를 붙여 놓고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그 넓은 공간 한 구석에 앉아 일하는 모습이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대전광역시NGO센터에는 기본적인 사무공간 이외에도 대교육장과 중교육장, 소교육장을 들이고 인큐베이터실도 설치합니다. 인큐베이터실에는 비영리공익활동을 지원해줄 수 있는 단체가 입주할 수 있습니다. 6개월 기본 입주 기간에 6개월 연장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한 번에 세 개 단체 정도가 입주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독특한 공간은 ‘쌀롱’입니다. 쌀롱은 간단한 음료와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대관도 가능하며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속 가능한 공익적 시민활동을 지원할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 개소식은 오는 11월 19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개소식이 끝난 후 11월 25일 저녁 7시부터는 쌀롱에서 영화 ‘이로도리, 인생 2막’이라는 영화를 함께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상생시네마클럽’를 나우영화치료연구소와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본격적인 센터 사업은 2016년부터 진행합니다.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는 대전시 중구 중앙로 119, 삼성생명빌딩 2층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글 사진 이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