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하람 개인전 - 보이지 않는 것
전 시 명┃노하람 개인전 - 보이지 않는 것
전시장소┃NEW MAD HOOD (대전 서구 갈마동 1410번지 뉴매드후드 스튜디오 지하)
전시기간┃2016. 1. 22 ~ 31
작품설명회 및 작가와의 만남 : 2016. 1. 30 (토) 오후3시
주관단체┃대전 승리학교
소 개┃
전시소개
보이지 않는 것
이번전시를 통해 사람들에게 본질적인 것에 대하여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
여유 없는 삶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틈도 없는 사람들에게
자신은 끝없는 자유를 누릴 권한이 있는 소중한 에너지이고 힘. 그 자체라고
말 뿐만이 아닌, 그림과 나의 모든 것으로 표현 하고자 한다.
전시회를 통해 사람들마다 다가오는 각도나 느끼는 바가 모두 다르겠지만,
사람들에게 그 느낌을 담아주는 것. 생각할 수 있는 좋은 통로가 되는 것.
그것이 내가 전시를 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고
그 느낌들이 모아져 좋은 에너지들이 계속해서 순환되어져 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작가소개
* 현 성천문화원 직원 (편집디자인)
* 한화 꿈에그린 홍보물 제작
* 책 디자인 - 나를알고 너를알고 우리를알고
* 책 삽화 - 온통으로의 초대
* meet meet해 (출판준비중)
작가의 말
승리학교(대안학교)를 나와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틀에서 벗어난 본인의 내면 세계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노하람 청년
-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사람들 각자의 내면에 울림을 주고 싶다. -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 지도 모른 채 우선 대학은 가야하지 않겠냐는 친구들의 말에 공감이 가지 않았다.
19살에 나의 정체성을 알게 해준 대안교육공동체 승리학교에서 무엇을 하며 먹고살아야 할까 어떤 대학교를 가야할까 생각하기 보다는 지금 내가 어떻게 나를 표현하며, 나타내며 살아가야 할까 고민했다.
그 표현하는 방법에 대학이 필요했다면, 난 지금 대학교를 다니고 있겠지만
당시 나에게 필요한건 대학교가 아닌 계속해서 내 안에 있는 것을 꺼내보고 표현해보고 직접 부딪혀 다가가 보는 것 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을 향해 동시에 나를 향해 나의 얘기를 했다.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며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자 마음을 품으니 SNS를 통해 개인페이지를 만들어 범위를 넓히기도 하고 문화원에 취직 되 많은 사람들을 접해도 보고 출판사에서 삽화의뢰가 들어오는 등 많은 통로들이 만들어졌다.
그렇게 나는 지금 실제적으로 해가며 직접적인 배움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개인 전시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나는 이 전시회에서 더 깊은 사실을 표현하고자 했다.
사람들 각자의 내면에 울림을 주고 싶어 고민하고 고민했다.
이 전시회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보게 하는 계기, 나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지름길이 되었으면 한다.